악어외1 017. 악어 외 악어 외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중단편집 열린책들 세계문학 131 박혜경 외 옮김 / 열린책들 시작 반 년 가까이 계속 해오고 있는 도스또예프스끼 전집 읽기 프로젝트. 어느덧, 도스또예프스끼의 후기작들을 남겨두고 있다. 이 작품을 끝으로 이후에는 도스또예프스끼의 대작들만 주르륵 남아있는지라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한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보고 싶다. 대작들로 들어가기 전에 조금 긴장을 풀어줄 요량인지, 이번 책은 단편을 모은 작품이다. 지금까지 읽은 바로는 도스또예프스끼의 단편작들은 모두 유쾌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작품들이었기 때문에 이번 책도 조금 쉬어가면서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죄와 벌을 시작으로 까라마조프에서 마침표를 찍는 여정을 달리기 전에, 마지막으로 느긋하게 도스또예프.. 2020.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