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룡1 025. 미성년 미성년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장편소설 열린책들 세계문학 108 / 109 이상룡 옮김 / 열린책들 시작 을 읽게 되다니 감격이다. 오래전에 도스또예프스끼의 책을 읽어봐야겠다고 다짐하고 서점에 가서 처음 잡았던 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에는 이 책을 읽을 용기가 없어서 포기했었다. '평생 가도 이런 책을 완독할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뿐이었다. 이 책은 거부감 없이 펼친 것만으로도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내가 다른 사람이 되었음을 느낀다. 이제 도스또예프스끼의 작품을 읽는 것이 두렵지 않다. 성장한 자신에게 감사하며 한 페이지씩 읽어보고자 한다. 도스또예프스끼 전집 리뷰는 모두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감상 그때 서점에서 이 책을 잡았던 이유는 제목이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이나 같은 제목.. 2020. 10.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