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사람들1 002. 가난한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열린책들 세계문학 117 석영중 지음 / 열린책들 시작 2020년이 시작되었다. 올해는 정말 끝내주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목표를 하나 세웠다. 도스토옙스키 전집을 다 읽는 것이다. 거의 반년 가까이 되는 시간을 쏟아야 하지만 그럴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도스토옙스키는 반드시 지나가야 할 관문 같은 느낌이 드는 존재니까. 책은 발간 순서대로 읽기로 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 책이 선두주자가 되었다. 기존에 읽었던 나 과는 전혀 다른 말랑말랑함에 깜짝 놀라며 한줄 두줄 읽어내려가고 있다. 일전에 읽은 의 해설에 기대어 꼼꼼히 읽어보련다. 새해 벽두를 도스토옙스키와 함께 시작할 수 있어서 기쁘다. 그리고 몹시 기대된다. 감상 정말 도스토옙스키답지 않.. 2020. 1. 1. 이전 1 다음